20세기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8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이럴수가
1991년 3월 26일 오후 2시 경, 대구시 성서초등학교 학생 5명이 부근에 있는 와룡산으로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며 나갔다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5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우천원 군이 일기장에 “나는 두목이 되어 탐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써 있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집단 가출한 것으로 보고 공원, 분식집, 오락실, 역과 터미널, 시외버스 정류장 등을 검문검색도 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마산, 충무, 거제, 남해 등 해안지역과 5백 여 개의 섬 및 어선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했다. 많은 현상금이 걸리고 수많은 언론에 보도가 되었으나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중간에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전화와 괴전화가 있었지만 장난전화일 가능성이 높았다.
영화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과 노래 <개구리 소년>이 제작되었고, 상품 포장지에 이들을 찾는 광고도 실렸다.
생업도 포기한 채 아이들을 찾기 위해 수년간 전국을 뒤졌던 부모들도 생계 때문에 93년 9월 직접 찾는 것을 포기했다. 한편, 남서해안에서 실종된 고등학생들이 북한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구리 소년들의 납북가능성도 대두되었다. 경찰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실종당시에도 안기부와 공조수사를 펴, 대공 용의점에 대해 수사를 했지만 특이 혐의점은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단일 실종사건으로는 최대인원인 연인원 32만 명을 동원해 수사를 했다. 탈진으로 인해 아사했거나 익사했을 가능성(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이 가능성은 희박하다), 유괴, 납치 등 범죄 관련설, 가출 등 세 가지 가능성을 놓고 수사를 했고, 전단 810만장을 전국에 뿌렸다. 수사를 맡은 대구 달서 경찰서는 아직 전담반을 해체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수사를 포기한 상태라고 한다. 제보가 들어오면 수사를 하지만 별도로 수사를 하는 것은 없으며 그나마 제보도 들어오지 않은지가 오래되었다고 한다. 이 소년들이 살아있다면 이미 20살이 넘은 청년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나중에 매장 사체가 발견되었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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